1) Erikson은 개인적 · 사회적인 발달을 어떻게 바라보았는가?
아동은 그들의 인지 능력을 개발할 때 그들 자신의 모습과 타인과의 상호작용, 그리고 세상에 대한 태도도 함께 발달시킨다. 이러한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발달을 이해하는 것은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고, 성공적으로 다양한 연령의 아동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 인지발달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발달은 종종 단계의 용어로 설명된다. 미운 한 살 혹은 미운 세 살이라고 하지 않고 미운 네 살이라고 말하며, 누군가가 분별 없고 이기적으로 대응할 때 그 사람을 네 살짜리 처럼 행동한다고 말한다. 청소년기, 그리고 십대라는 단어는 우리 문화에서 정체성, 혼란, 영웅, 숭배, 성적 깨우침 등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관련성들은 모든 사람이 겪어야 한다고 우리가 믿는 발달의 단계를 반영한다. 이 영역은 Erikson이 제안한 개인적이고 사회적 발달 이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것은 Freud의 발달 이론을 적용하여 더 발달시킨 것이다. Erikson의 이론은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발달 이론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심리사회적 이론이라고 불린다.
2)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
Piaget처럼 Erikson도 정상적인 심리학 교육을 받지 못했으나 젊은 학자로서 그는 당시 정신분석가인 Freud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 Erikson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8가지 발달 단계를 거친다는 가설을 세웠다. 각 단계에서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들에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은 각각의 사회심리학적 위기를 만족스럽게 해결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삼지만, 일부는 이러한 위기를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그 후에도 계속해서 그 문제를 다뤄야만 한다. 예를 들어 많은 성인이 아직도 청소년기의 정체성 혼란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Erikson의 이론에 따라 인간 발달의 8가지 단계에서 각 단계는 해결되어야 하는 핵심적 문제에 의해 규정된다.
(1) 1단계: 신뢰 대 불신(출생~18개월): 유아기의 목적은 세상의 기본적인 신뢰를 발달시키는 것이다. Erikson은 기본적인 자신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신뢰로서의 기본을 정의한다. 이 위기는 두 다기 천성이 있다. 유아는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또한 엄마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돕는다. 엄마는 아기가 이 세상에서 만나는 첫 번째 중요한 사람이다. 엄마는 아기의 영양과 애정의 요구를 충족시켜야만 한다. 만약 엄마가 거부한다면 아동에게 기쁨이 아닌 절망의 근원이 될 것이다. 그러한 엄마의 행동은 아이에게 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겪는 세상에 대한 불신을 심어준다.
(2) 2단계: 자율 대 수치심(18개월~3세): 2세까지 대부분의 유아는 걸을 수 있고,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만큼 언어를 충분히 습득한다. 두 살의 유아는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려고 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혼자서 일을 하려고 하는 자율성을 키워 나간다. 힘과 독립에 대한 유아의 열망은 종종 어른의 열망과 대치된다. 그래서 Erikson은 이 단계의 유아는 의존과 독립의 이중성을 갖는다고 말한다. 유아가 자유롭게 행동하고 스스로 하기를 인정할 만큼 융통성 있는 부모는 자율성을 권장한다. 반면, 지나치게 간섭하는 부모는 유아에게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부끄러움과 의심을 갖게 하는 무능함을 준다. 자율성의 발달은 문화권에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3) 3단계: 주도성 대 죄의식(3~6세): 이 기간에 계속해서 성숙해지는 유아들의 언어능력은 그들이 사회적이고 신체적인 환경의 탐구에 대해 더욱 열정적이고 공격적이도록 한다. 세 살짜리 유아들은 부모와 다른 가족 구성원 그리고 자신들을 돌보는 사람들에게서 격려받아 독창성이 높아진다. 자기가 자기의 주인이라고 확신하는 유아들은 그가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해야만 한다고 Erikson은 말한다. 유아들의 독창적인 시도를 심하게 꾸짖는 부모는 유아들이 그들의 삶에서 죄의식을 느끼게 할 것이다.
(4) 4단계: 근면성 대 열등감(6~12세): 취학하는 것은 아동들에게 열려진 사회로의 큰 팽창을 가져온다. 교사와 동료가 갖는 중요성은 커지고, 상대적으로 부모님의 역할은 줄어든다. 아동들은 무엇인가 스스로 만들기를 원한다. 성공은 근면의 의식을 가져오고, 자신과 능력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져온다. 실패는 부정적이 자아성을 가져오고, 미래의 학습을 방해하는 부적합성을 야기한다. 실패는 현실적일 필요가 없다.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 교사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실패일 수 있는 것이다.
(5) 5단계: 정체성 대 역할 혼미(12~18세): '내가 누구인가'하는 질문은 사춘기에 중요한 질문이다. 이것에 대답하기 위해서 소년은 부모보다는 동료에게 더 의지하게 된다. 청년기에 미래의 교육과 직업 결정에 대한 끊임없는 압박감과 더불어 생리적인 변화는 그 이전에 형성된 정체성을 되돌아보고 다시 의문을 하게 한다고 Erikson은 말한다. 사춘기는 '변화의 시기'이다. 십대들은 그들의 누군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다양한 성격, 교육적 역할을 경험한다. 이 새로운 자아 정체성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이전의 자기 모습이 아닌다. 오히려 그가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얻은 기회와 해결한 능력의 조합이다.
(6) 6단계: 친밀성 대 고립감(청년기): 일단 젊은이가 자신이 누구인가,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되면 그 단계는 그들이 다른 사람과 사람을 공유할 상태가 된 것이다. 젊은 성인, 즉 청년은 우정, 경쟁, 협동의 상태로 다른 사람과 친밀과 신뢰의 관계를 형성해간다. 이 관계는 상대의 성장을 억압하지 않고 자기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 그런 친밀의 관계를 찾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고립될 것이다.
(7) 7단계: 생산성 대 침체성(장년기): 생산성은 "다음 세대를 유지하고 이끄는 것에 대한 흥미"를 의미한다. 이것은 전형적으로 자신의 자식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이 단계의 위기는 가르침과 같은 다른 형태의 생산과 창조를 통해 잘 해결될 수 있다. 이 단계 동안에도 계속 성장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침체하게 되고 대인간 능력이 떨어져 자아 고립, 자기 심취를 야기한다.
(8) 8단계: 통정 대 절망(노년기): 인생을 정리하고 되돌아보는 이 시기는 자신의 삶에 후회가 없고 가치롭게 살았다고 생각하는 통정과 자신의 삶을 후회하고 절망하고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는 절망의 단계이다. 이 단계 동안에는 죽음까지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도 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절망감에 빠지기도 한다. 이 시기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면 노년의 지혜를 얻게 되어 자신의 실수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Erikson에 의하면 사람들은 성장하면서 성격을 형성하는 데 일련의 심리사회적 위기를 직면한다고 한다. 각 위기는 성격의 특별한 측면에 초점을 두며, 타인과의 개인적 관계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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